범부중생(凡夫衆生)은 불교에서 자주 등장하는 용어로, 깨달음을 얻지 못한 평범한 사람들을 가리킵니다 이번시간에는 범부중생 한자, 뜻, 유래등에 대해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범부중생 한자, 뜻
범부중생은 한자로 다음과 같습니다
✅ 범부(凡夫)
- 凡(범): 평범하다
- 夫(부): 사람
→ 범부는 평범한 사람, 즉 일반인을 의미합니다
✅ 중생(衆生)
- 衆(중): 무리
- 生(생): 생명
→ 많은 생명을 뜻하며, 인간을 포함한 모든 살아 있는 존재를 가리킵니다
결국 범부중생(凡夫衆生)은 깨달음을 얻지 못한 보통 사람들이라는 의미로 쓰입니다
범부중생은 어떤 사람을 말할까?
불교에서 범부중생은 다음과 같은 상태에 있는 사람을 말합니다
● 욕심, 분노, 어리석음 등 번뇌에 휘둘리는 상태
● 세상의 이치나 삶의 진리를 아직 깊이 깨닫지 못한 사람
● 수행 중이거나 아직 수행에 들어서지 않은 사람
하지만 단순히 부정적인 표현은 아닙니다 누구나 삶을 살아가며 겪는 고민과 부족함 속에서 더 나은 방향을 찾아가는 존재라는 뜻도 담겨 있습니다
유래와 배경, 불교의 핵심 개념과 연결되다
범부중생이라는 말은 불교의 깨달음 단계를 설명할 때 자주 등장합니다
● 불교 수행의 출발점
- 나는 아직 깨달음을 얻지 못했다는 자각에서 수행이 시작됩니다, 그래서 범부중생은 부처가 되기 전 누구나 거치는 상태입니다
● 보살이나 부처와의 비교에서 사용
- 범부중생은 보살이나 부처와 달리 번뇌에 얽매여 있어, 아직 진리에 도달하지 못한 단계로 표현됩니다
현대에서 어떻게 해석될 수 있을까?
오늘날에도 범부중생이라는 표현은 다음처럼 쓰입니다
● 자신을 겸손하게 표현할 때
"저는 아직 범부중생이라는 부족한 게 많습니다"
→ 스스로를 낮추며 배우는자세를 드러낼 때 자주 쓰입니다
● 타인을 이해할 때
누군가의 실수나 부족함을 보며, "우리 모두 범부중생이나 이해해워야지"라는 식으로 쓰이기도 합니다
비슷한 의미로 쓰이는 표현들
표현 | 의미 |
---|---|
갑남을녀 | 특별하지 않은 평범한 남자와 여자 |
필부필부 | 이름 없는 일반 남녀 |
우부우부 | 어리석은 남자와 여자 (범부중생과 유사) |
장삼이사 | 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무개 사람들 |
※ 범부중생은 단지 불교 용어에 머무르지 않습니다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며 고민하고 실수하고 또 성장해가는 모든 사람에게 해당하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