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각살우 한자, 뜻, 유래 - 뿔 고치다 소를 죽인다란 말의 진짜 의미

 교각살우(矯角殺牛)는 사소한 결점을 고치려다가 오히려 큰 손해를 보는 상황을 표현한 고사성어입니다 이번시간에는 교각살우 한자, 뜻, 유래에 대해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교각살우 한자, 뜻

교각살우는 한자로 다음과 같습니다
  • (바로잡을 )
  • (뿔 )
  • (죽일 )
  • (소 )
교각살우를 해석하면 소의 뿔을 바로잡으려다 소를 죽인다는 뜻으로 작은 흠이나 결점을 고치려다 오히려 전체를 망치는 실수를 경계하는 표현입니다


교각살우 유래 이야기: 뿔을 고치려다 소를 잃다

교각살우(矯角殺牛)의 유래는 중국 고전인 한비자에 나옵니다 이 책은 중국 전국시대 사상가인 한비가 쓴 글을 모은 책으로, 법과 원칙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그중 유로편(喩老篇)이라는 부분에 교각살우 이야기가 실려 있습니다


이야기의 시작

옛날에 어떤 사람이 소를 아주 귀하게 키우고 있었습니다
그 소는 건강하고 힘도 좋았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바로 뿔이 조금 비뚤어져 있었다는 것입니다

사실 소를 키우는 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밭을 갈 때도 잘 움직였고, 먹이도 잘 먹고, 힘도 세었습니다. 하지만 주인은 그 비뚤어진 뿔이 계속 눈에 거슬렸습니다

“저 뿔만 반듯하면 더 멋질 텐데…”

주인은 점점 그 작은 흠이 크게 느껴졌습니다


무리한 시도

결국 주인은 뿔을 억지로 바로잡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손으로 힘을 주어 밀어보기도 하고, 끈으로 묶어 당기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소의 뿔은 쉽게 모양이 바뀌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뿔은 단단하게 붙어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억지로 힘을 주면 소에게 큰 고통이 됩니다

그런데도 주인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조금만 더 힘을 주면 곧 반듯해질 거야.”

그렇게 계속 무리하게 힘을 주다가 결국 뿔이 상처를 입었고, 소는 크게 다치고 말았습니다. 상처는 점점 심해졌고, 결국 소는 죽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남긴 말

이 일을 본 사람들은 안타까워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뿔 하나 고치려다가 소를 잃었다.”

원래는 잘 살던 소였는데, 작은 모양 하나에 집착하다가 더 소중한 것을 잃은 것입니다

이 이야기에서 나온 말이 바로 교각살우입니다.


비슷한 표현

● 소탐대실 : 작은 것을 탐하다 큰 것을 잃는다

과유불급 : 지나친 것은 모자람만 못하다



교각살우 영어 표현

영어에서도 비슷한 상황을 설명할 수 있는 표현들이 있습니다

A cure worse than the disease
→ 병보다 치료가 더 나쁜 경우 = 문제보다 해결책이 더 해로운 상황

Throw the baby out with the bathwater
→ 목욕물 버리다 아기까지 버린다

이런 표현들은 교각살우와 비슷한 의미로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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