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과 속이 다를때 사용하는 표리부동 이번시간에는 표리부동 한자, 뜻, 유래에 대해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표리부동 한자, 뜻
표리부동은 한자로 다음과 같습니다
- 表(표): 겉 표
- 裏(리): 속 리
- 不(부): 아닐 부
- 同(동): 같을 동
표리부동을 직역하면 겉과 속이 같지 않다는 뜻으로 겉으로 드러나는 언행이나 태도와 속마음이 본심이 일치하지 않음을 비판적으로 지적할 때 사용됩니다
표리부동 유래
표리부동은 중국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이며,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해집니다
어느 시장에서 유명 서예가 왕희지(王羲之)의 글씨 작품이 매우 비싼 값에 판매되었습니다 구매한 사람이 나중에 알고 보니 그 작품은 진짜가 아닌 가짜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판매자는 겉으로 예술가의 서체를 자랑했지만 속은 속이고 판천한 사기꾼이었습니다 이처럼 겉은 훌륭해 보이지만, 속은 달랐던 상황을 비유해 표리부동이라는 말이 생겨났습니다
다만, 이 이야기 자체는 전통 전승에 따른 전설로, 역사적 사실로 기록된 것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판매자의 현란한 말솜씨에 속은 것이라는 서술이 고사성어 유래 설명에서 자주 등장합니다
비슷한 표현
사자성어 | 뜻 (한자 풀이) | 특징 |
---|---|---|
구밀복검 | 口蜜腹劍: 입은 꿀 같지만, 속은 칼을 품고 있다. | 겉은 친절하지만 속은 해로움 |
동상이몽 | 同床異夢: 같은 침상에서 다른 꿈을 꾼다. | 외관상 함께하면서도 속마음은 다름 |
양두구육 | 羊頭狗肉: 양머리를 걸어놓고 실제로는 개고기를 판다. | 겉은 훌륭해 보이지만 속은 속임 |
활용 예문
● “그 정치인은 표리부동한 이미지로 인해 신뢰를 잃었다.”
● “기업의 친환경 마케팅은 표리부동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 “소셜 미디어에서만 친절한 태도를 보이는 사람은 표리부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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