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불허득 한자, 뜻, 유래 - 이름은 왜 가치 있는가?

 명예와 명성이 왜 허황되지 않은지 이번시간에는 명불허득 한자, 뜻, 유래에 대해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명불허득 한자, 뜻

명불허득은 한자로 다음과 같습니다
  • 名 이름 명
  • 不 아니 불
  • 虛 빌 허
  • 得 얻을 득
명불허득을 해석하면 명성은 헛되이 얻어지는 것아니다는 뜻입니다


명불허득 유래

명불허득이라는 말은 단순히 멋있게 들리기 위해 만들어진 사자성어가 아닙니다
아주 오래전, 중국 전국시대 실제 인물의 삶과 행동에서 자연스럽게 생겨난 표현입니다

이 이야기를 알면
“아, 그래서 이런 말이 만들어졌구나” 하고 바로 이해가 됩니다


옛날 중국에는 맹상군(孟嘗君)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지금으로 치면 큰 기업의 회장님이나, 돈도 많고 힘도 많은 귀족 같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은 다른 귀족들과 조금 달랐습니다

보통 권력이 있는 사람들은 자기 재산만 챙기고, 자기 가족만 생각하고, 도움을 잘 주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맹상군은 정반대였습니다


사람을 가장 소중하게 여긴 지도자

맹상군의 집에는 항상 수백 명의 사람들이 머물렀습니다

그 사람들은

  • 학자
  • 전략가
  • 무사
  • 글 잘 쓰는 사람
  • 기술자
  • 가난하지만 재능 있는 청년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이었습니다

맹상군은 그들에게

  • 밥을 주고
  • 잠자리를 제공하고
  • 월급처럼 생활비도 주고
  • 차별 없이 대해 주었습니다

조건은 단 하나였습니다

“언젠가 나라나 내가 어려울 때 도움을 달라.”

즉, 사람을 부하가 아니라 동료처럼 대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맹상군은 진짜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인물이다.”
“저 사람 밑에 있으면 절대 굶지 않는다.”
“저 사람은 믿을 수 있다.”


소문이 퍼지기 시작하다

시간이 지나자 소문이 점점 퍼졌습니다

“맹상군은 의리가 있다.”
“맹상군은 약자를 돕는다.”
“맹상군은 인재를 아낀다.”

처음에는 그냥 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생겼습니다

직접 맹상군을 만나본 사람들이 하나같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소문이 과장이 아니네?”
“이름보다 실제가 더 대단한데?”
“정말 명성이 괜히 생긴 게 아니었어.”

즉,
‘듣던 것보다 별로다’가 아니라

‘듣던 대로, 아니 그 이상이다’라는 평가가 계속 나온 것입니다


위기 속에서 더 빛난 진짜 실력

어느 날 맹상군이 정치 싸움에 휘말려 큰 위기를 겪게 됩니다

권력을 잃고 쫓겨나게 된 것입니다

보통 이런 상황이면 사람들이 다 떠나버립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맹상군 주변 사람들은 도망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 전략가가 탈출 계획을 세워주고
  • 부하들이 목숨 걸고 도와주고
  • 각 지역 인맥들이 숨겨주고 보호해 주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평소에 맹상군이 진심으로 사람들을 도왔기 때문입니다

그가 베푼 친절과 신뢰가 결국 다시 돌아온 것입니다

이 모습을 본 사람들은 확신하게 됩니다

“역시 맹상군이다.”
“그 명성은 거짓이 아니었다.”
“저 이름은 헛되이 얻은 게 아니다.”


여기서 나온 말이 바로 명불허 계열 표현

그때부터 사람들은 이런 표현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명성은 헛되지 않다(名不虛).”

이 말이 발전하면서

같은 사자성어가 만들어졌습니다

뜻은 모두 비슷합니다.

👉 이름이나 명성은 괜히 생기는 것이 아니다
👉 실제 실력이 있으니 명성이 따라온다

이것이 바로 명불허득의 탄생 배경입니다


비슷한 표현

● 명불허전(名不虛傳): 본래 표현으로 “명성이 헛되이 전해지지 않는다”는 의미

● 명부부실(名不副實): 이름은 있지만 실제 내용은 따라가지 못한다는 뜻

● 명실상부(名實相符): 이름과 실상이 서로 잘 맞다는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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