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진비래(興盡悲來)는 한자성어로 좋았던 일이 끝나면 슬픈 일이 온다는 뜻입니다 인생에서 기쁨과 슬픔이 반복되는 순환의 진리, 이번시간에는 흥진비래 한자, 뜻, 유래에 대해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흥진비래 한자, 뜻
- 흥(興): 흥할 흥
- 진(盡): 다할 진
- 비(悲): 슬플 비
- 래(來): 올 래
흥진비래 유래
흥진비래는 중국 당나라(唐朝) 시대에 처음 등장한 말입니다
이 사자성어는 당나라의 시인 왕발(王勃)이라는 사람이 쓴 글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왕발은 아주 어릴 때부터 뛰어난 문장 실력으로 유명한 시인이었습니다 그는 나중에 중국 문학에서 가장 뛰어난 작가 그룹 중 하나인 초당사걸(初唐四傑)로 꼽힐 정도로 그 재능을 인정받았습니다
흥진비래가 나온 글 –《등왕각서(滕王閣序)》
흥진비래라는 말은《등왕각서(滕王閣序)》라는 글 속에서 등장합니다 이 글은 왕발이 한 연회에 초대받아 작성한 산문(긴 글)입니다
당시 왕발은 아버지를 만나러 가는 길에 등왕각(Prince Teng’s Pavilion)이라는 곳에 들렀습니다 그곳에서 연회를 열었고, 왕발은 그 자리의 분위기와 느낌을 담아 이 글을 썼습니다
이 글은 자연 경치와 사람들의 모습, 그리고 인생에 대한 깊은 생각이 섞여 있는 아름다운 산문 예술로 평가받습니다 실제로 중국 문학에서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고, 오늘날까지도 고전으로 읽히고 있습니다
그 글에서 흥진비래는 어떤 뜻으로 나왔을까?
왕발은 글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흥(흥겨움, 즐거움)이 다하면 곧 슬픔이 온다.”
즉, 행복하고 신나던 순간도 끝나면 언젠가는 우울하거나 힘든 시기가 온다는 뜻입니다
이는 단순한 말이 아니라 인생의 진리를 말하는 것입니다
좋았던 시간이 영원히 계속되지 않고, 슬픔만 있는 시간이 없다는 것 — 바로 인생의 기복(오르내림)을 보여주는 표현입니다
이 생각은 옛 사람들에게도 중요했습니다 왜냐하면 당시 사람들도 우리처럼 좋은 일과 어려운 일이 바뀌어 오고 간다는 사실을 경험 속에서 배웠기 때문입니다 그런 진리를 아주 간결하게 표현한 것이 바로 흥진비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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