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수무책(束手無策)은 손이 묶여 대책이 없는 상태를 뜻하며, 어떠한 상황에서 아무런 방법도 쓰지 못하는 무력함을 표현합니다 이번시간에는 속수무책 한자 풀이, 유래 이야기, 예문에 대해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속수무책 한자, 뜻
속수무책은 한자로 다음과 같습니다
- 束 (묶을 속): 묶다, 결박하다
- 手 (손 수): 손
- 無 (없을 무): 없다
- 策 (꾀 책): 계책, 방책, 대책
속수무책을 직역하면 손을 묶어 아무런 계책이 없다는 뜻으로 어떤 어려운 상황에 처해서도 손쓸 도리 없이 꼼짝 못 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속수무책의 의미와 사용예시
✅ 뜻: 손발을 묶여 꼼짝 못하는 상황처럼, 아무런 방법이 없어서 어쩔 수 없는 상태예요. 예를 들어 “문제가 갑자기 터져서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어.” 이런 경우에 “속수무책이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 어떨 때 쓰는 말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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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못한 위기나 재난을 맞았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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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능력이나 준비가 부족해서 대처할 수 없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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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의 힘에 밀려 아무 대응을 못할 때
✅ 예
- “갑작스런 폭우에 우리는 속수무책이었다.”
- “경제 위기 앞에서 정부도 속수무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속수무책 유래
속수무책은 중국 당나라 시대 설용약의 전기소설집 『집이기(集異記)』에서 유래한 말입니다 이 책에서 “손을 묶여 어떻게 꾀를 낼 수 없는 사람” 상황을 설명하면서 사용되었고, 그 뜻을 그대로 따라 우리말에 들어왔습니다
※ 인터넷에 잘못 소개된 ‘서유기’ 유래는 사실이 아닙니다 여러 블로그나 사이트에서는 그렇게 적었지만, 고전 문헌은 『집이기』이며 당나라 시절부터 쓰인 표현입니다
예문으로 이해하기
✅ 친근한 예문들
- “비가 갑자기 쏟아져서 운동회가 취소되었을 때 우리 반은 속수무책이었어.”
- “소풍도 못 가고, 선생님도 대책을 못 세우셔서 속수무책이었어.”
- “게임 중에 갑자기 인터넷이 끊겨서 나도, 친구도 속수무책이었어.”
- “강아지가 갑자기 줄을 끊고 뛰어갔을 때 우리는 속수무책이었어.”
✅ 학교나 집에서 생기는 일상 상황
- 친구들이 갑자기 다투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속수무책이라 말해도 돼.”
- 숙제를 못 해서 답을 몰라서 “속수무책”이란 말로 표현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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