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록위마는 한자 成語로 사슴을 가리켜 말이라고 한다는 뜻입니다 중국 진나라 시대 이야기에서 유래했으며, 권력으로 진실을 왜곡하고 아첨에 굴복하는 태도를 비유하는 말로 오늘날까지 널리 사용됩니다 이번시간에는 지록위마 한자, 뜻, 유래에 대해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지록위마 한자, 뜻
지록위마는 한자로 다음과 같습니다
- 指 (손가락질할 지)
- 鹿 (사슴 록)
- 爲 (할 위)
- 馬 (말 마)
지록위마를 직역하면 사슴을 카리켜 말이라고 한다는 뜻으로 흑백이 뒤바뀌고 사실이 왜곡됨을 의미합니다, 권력을 이용해 남을 속이거나 위압적인 분위기로 뻔한 거짓을 참이라고 우기는 상황에서 사용됩니다
지록위마 유래 - 진나라 조고의 권력 장악 이야기
지록위마의 이야기는 단순한 사자성어가 아니라, 권력과 진실, 인간 심리가 뒤섞인 역사적 사건에서 시작됩니다 중국 진나라 말기, 통일 왕조였던 진나라가 진시황 사후 혼란에 빠진 시기가 배경입니다
배경: 진시황 사후의 혼란
진나라의 황제 진시황이 죽자, 왕위 계승을 둘러싼 권력 다툼이 벌어졌습니다 진시황은 생전에 중앙 집권을 강화했고, 많은 신하와 귀족을 억압했습니다 그래서 황제가 사라진 후에는 권력을 차지하려는 세력 간 경쟁이 심해졌습니다
이때 등장한 인물이 바로 조고(趙高)입니다 그는 진나라의 권력을 손에 넣기 위해 황제 호해(胡亥)를 어린 나이로 즉위시키고, 실질적인 권력자가 되려고 계획합니다 조고는 교활하고 계산적인 성격으로, 자신의 권력에 반대하는 사람을 쉽게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사건 전개: 사슴을 말이라고 우긴 시험
조고는 권력에 순응할 신하와 그렇지 않은 신하를 구분하기 위해 기발한 시험을 생각합니다
- 조고는 사슴 한 마리를 잡아 궁궐로 데려옵니다
- 그는 신하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 “이것은 말이다.”
사슴은 분명히 사슴입니다 그런데 조고가 말이라고 하자, 신하들은 혼란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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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신하는 진실대로 사슴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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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신하는 조고의 권력에 눌려 말입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조고는 진실을 말한 신하는 제거하고, 아부한 신하만 남깁니다 이를 통해 그는 자신에게 충성하는 신하만 남기고 반대 의견은 완전히 없앴습니다
이 사건을 통해 조고는 황제 어린 호해를 자신의 도구로 삼고, 권력을 독점하게 됩니다
사건의 의미: 권력과 진실의 왜곡
이 이야기는 단순히 권모술수로 끝나는 사건이 아니라, 진실이 권력 앞에서 얼마나 쉽게 무시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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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고는 사슴과 말이라는 명백한 사실조차 권력으로 뒤바꿀 수 있는지를 실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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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들은 “진실을 말할 것인가, 권력에 복종할 것인가”라는 도덕적 선택을 강요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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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지록위마 사건은 권력에 의해 진실이 왜곡될 수 있음을 상징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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