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장성세(虛張聲勢) 한자, 뜻, 유래 - 실속 없는 허세의 진짜 의미

 허장성세(虛張聲勢)는 실력이나 실속 없이 겉으로만 큰소리를 치며 분위기만 띄우는 행동을 뜻하는 한자 성어입니다 이번시간에는 허장성세 한자, 뜻, 유래에 대해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허장성세 한자, 뜻

허장성세는 한자로 다음과 같습니다
  • 虛 (빌 허)
  • 張 (베풀 장)
  • 聲 (소리 성)
  • 勢 (기세 세)
허장성세를 해석 하면 실속은 비어(虛) 있는데, 겉으로만 기세를 크게 벌려(張) 대단한 소리(聲)와 기세(勢)를 보여준다는 뜻으로 실속 없이 허세만 부리는 행동을 말합니다



허장성세 유래

허장성세라는 말은 그냥 갑자기 생긴 말이 아닙니다

아주 오래전 중국의 전쟁터에서 실제로 사용되던 전략과 행동에서 시작된 말입니다

옛날 전쟁터의 현실부터 이해해 보자

지금처럼 휴대폰이나 위성사진이 없던 옛날에는 전쟁에서 상대의 군대가 얼마나 많은지, 얼마나 강한지를 정확히 알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싸우기 전에는 이런 것들을 보고 판단했습니다

  • 군대의 함성 소리
  • 깃발이 얼마나 많이 보이는지
  • 진을 친 범위가 넓은지
  • 북이나 나팔 소리가 얼마나 요란한지

이런 것들을 보고
“아, 저쪽 군대는 엄청 강하구나”
“병사가 정말 많을 것 같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 이 점을 이용한 것이 바로 허장성세의 시작입니다

🪖 실제 병력은 적었지만, 겉모습은 크게 만든 사람들

어떤 장수들은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 군대는 수가 적다.
하지만 상대에게 그 사실을 들키면 바로 질 거야.”

그래서 실제 힘보다 훨씬 강해 보이도록 꾸미는 전략을 씁니다

예를 들면:

  • 병사는 적은데 깃발을 아주 많이 세움
  • 밤에 횃불을 여러 곳에 켜서 군대가 많은 것처럼 보이게 함
  • 병사들이 번갈아 가며 크게 함성을 지르게 함
  • 북과 징을 크게 울려서 전쟁 준비가 잘 된 것처럼 연출

이렇게 하면 멀리서 본 적군은 이렇게 착각합니다

“와… 병력도 많고 준비도 철저하네”
“괜히 싸웠다가 큰 피해를 보겠어”

결국 싸우기도 전에 물러나거나 겁을 먹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 이 전략의 핵심은 속임이 아니라 기세

중요한 점은 허장성세가 단순한 거짓말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 병력이 적은 것은 사실이지만
✔ 싸울 의지가 없는 것은 아니고
✔ 기세로 상대의 마음을 흔드는 전략

즉, 상대의 마음을 먼저 흔들어 놓는 심리전이었습니다

그래서 허장성세는
👉 전쟁에서 실제로 효과가 있었던 전략이었고
👉 단순한 허풍과는 조금 다른 의미를 가지고 시작됐습니다


🧠 왜 이런 전략이 통했을까?

사람은 누구나 모르는 상황에서 크게 보이는 상대를 두려워합니다

  • “혹시 우리가 모르는 비밀 무기가 있는 건 아닐까?”

  • “저렇게 소리가 큰 걸 보니 준비가 완벽한 것 같은데…”

  • “괜히 싸웠다가 큰 손해를 보는 건 아닐까?”

이런 생각이 들면 아직 싸우지도 않았는데 이미 마음은 진 상태가 됩니다

👉 허장성세는 바로 이 사람의 심리를 정확히 이용한 전략이었습니다


📚 말이 굳어져 사자성어가 되다

이런 행동이 반복되다 보니 사람들은 이런 상황을 한마디로 표현하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만들어진 말이 바로

虛(비어 있을 허)
張(벌일 장)
聲(소리 성)
勢(기세 세)

👉 “속은 비어 있는데, 소리와 기세만 크게 벌인다”

이 뜻이 그대로 굳어져 오늘날 우리가 쓰는 사자성어 허장성세가 되었습니다


허장성세와 비슷한 말

● 허세 – 실속은 없지만 자신 있어 보이려고 하는 행동

● 과장(誇張) – 사실보다 더 크게 표현하는 것

● 겉만 번지르르한 모습 – 실속 없이 보기 좋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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