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광반조(回光返照)는 해가 지기 전 잠깐 밝아지는 빛처럼, 마지막 순간 기운을 되찾는 비유입니다 이번시간에는 회광반조 한자, 뜻, 유래에 대해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회광반조 한자, 뜻
회광반조는 한자로 다음과 같습니다
- 回 (돌아올 회): 돌이키다, 돌아오다
- 光 (빛 광): 빛
- 返 (돌이킬 반): 되돌아오다, 되돌리다
- 照 (비출 조): 비추다
회광반조를 직역하면 빛이 다시 돌아와 비추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원래 해가 지기 직전 잠시 하늘이 환해지는 자연 현상에서 유래 했습니다
회광반조 유래와 역사적 배경
회광반조는 중국 고전에 나온 오래된 표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람이 거의 다 죽어갈 때 잠깐 정신이 또렷해지는 모습을 빛에 빗대어 말한 것입니다 그러다 우리말로 들어오면서 자연 현상인 해가 지기 전 밝아지는 하늘 이미지와 함께 쓰이며 더 깊어진 표현이 되었습니다
옛날에는 촛불이 꺼지기 전, 가장 밝게 타오르다가 꺼지는 현상을 비유하는 말로도 썼다고 합니다 또 불교에서는 선 수행 중 마음을 돌이켜 다시 자신의 내면을 살피라는 뜻으로 쓰이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맥락에서 사용되어온 고사성어입니다
실생활 예로 살펴보기
1. 운동선수가 은퇴 직전에 마지막으로 좋은 성적을 낸 모습을 두고 “정말 회광반조 같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2. 늙은 배우가 마지막 공연에서 예전 못지않게 빛나는 연기를 보여준 경우에도 쓰입니
3. 아픈 환자분이 마지막 순간에 활력을 되찾아 주변을 감동시킨 이야기도 여기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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