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과 행동이 같아야 한다는 언행일치 이번시간에는 언행일치 한자, 뜻, 유래에 대해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언행일치 한자, 뜻
언행일치는 한자로 다음과 같습니다
- 言 (말씀 언): 말, 언어
- 行 (행할 행): 행동, 실천
- 一 (한 일): 한결같음, 하나
- 致 (이를 치): 이르다, 이루다
언행일치를 직역하면 말과 행동이 서로 딱 맞아 떨어진다는 뜻으로 말을 했으면 꼭 행동으로 보여주고, 행동할 때도 말과 다르지 않아야 한다는 의미 입니다
언행일치 유래
언행일치라는 말은 옛날부터 중요하게 여겨진 가치입니다 공자는 『논어』에서 말을 조심하면 잘못이 적고, 행동을 신중히 하면 후회가 적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말과 행동을 맞추는 것이 잘못도 적고 실수도 줄여준다는 뜻입니다
조선 시대 학자 정황 선생님의 이야기도 있습니다 어떤 젊은이가 "어떻게 하면 좋은 인품을 가질 수 있나요?"라고 묻자, 정황 선생은 붓을 들어 이렇게 쓰셨다고 합니다
“입을 무겁게 하는 사람은 무게 있는 말을 얻는다.”
즉, 말을 쉽게 하지 않는 사람은 그 말에 깊이가 있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말과 행동을 조화롭게 이어가면 인품이 쌓인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1593년 임진왜란 때의 일화도 있어요. 조선의 장군 권율이 “말 한 마디는 화살보다 날카롭고, 행동 하나는 성벽보다 견고하다”라고 했다는 기록이 전해집니다 자신이 한 말은 꼭 지켰고, 행동도 말과 일치했다는 뜻입니다 그 언행일치 덕분에 수적으로 열세였지만 승리를 거뒀다고 합니다
[함께 보면 좋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