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무실(無名無實)은 이름도 없고 실속도 없다는 뜻을 가진 표현입니다 이번시간에는 무명무실 한자, 뜻, 유래등에 대해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무명무실 한자, 뜻
무명무실은 한자로 다음과 같습니다
- 무(無): 없을 무
- 명(名): 이름 명
- 무(無): 없을 무
- 실(實): 열매 실, 사실 실
무명무실을 해석하면 이름도 없고 실제도 없다는 뜻으로 겉으로 드러나는 이름도 없고, 실제로 내세울 만한 내용도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예를들어 누군가 큰 기대를 모으지 못하고 실질적인 성과도 없는 상황을 두고 무명무실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무명무실 유래
무명무실이라는 표현은 정확한 출처가 특정 문헌으로 확인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예로부터 동양에서는 이름과 실속을 짝지어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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名不虛得(명불허득) : 이름은 헛되이 얻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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名實不副(명실불부) : 이름과 실속이 서로 어울리지 않는다
이처럼 이름과 실속을 대비시켜 의미를 설명하는 전통적인 표현들이 있는데, 무명무실 역시 이러한 사고방식 속에서 파생된 말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생활 속 예시
1. 가게 이야기
동네에 새로 생긴 가게가 있는데, 사람들이 전혀 모르고 들어와도 살 만한 물건이 없다고 합시다 그럴 때 “이 가게는 무명무실하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2. 사람 이야기
학교에서든 직장에서든, 눈에 띄지도 않고 실제 성과도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 그 사람의 상태를 무명무실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비슷한 표현
유명무실(有名無實) : 이름은 있지만 실속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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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실불부(名實不副) : 이름과 실제가 서로 맞지 않는 상태
명불허득(名不虛得) : 이름은 헛되이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이 두 표현은 비슷하지만 차이가 분명합니다. 유명무실은 겉보기에는 이름이 알려져 있지만 실속이 없다는 의미고, 무명무실은 아예 이름조차 알려지지 않았고 실속도 없다는 점에서 더 철저히 비어 있는 상태를 가리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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